장미영 산부인과

기타치료

[ 치아미백 ]

변색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시술로 치과에서의 미백(office bleaching)은 15% 고농도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며 자가 미백(home bleaching)은 3% 미만의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데, 치과 내 미백과 자가 미백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 효과가 극대화된다. 미백의 원리는 고농도 과산화수소의 산화 작용으로 법랑질 소주에 있는 착색제 구조를 단순화시켜 미백이 일어나는 것이다. 자가 미백은 치과에서 제작한 미백 트레이(tray)를 사용하여 미백제를 도포하고 있는 술식을 말한다. 칫솔질 자체로 치아의 미백이 되는 것은 아니나 칫솔질로 플라크나 착색제가 구강 내 저류할 수 있는 시간을 줄여주면 치아의 후천적인 변색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시술방법

1) 치과 내 미백과정
① 전 과정 동안 입술과 볼을 보호하기 위해 볼을 제껴주는 치과용장치(retractor)를 장착한다. 광원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경을 착용하게 한다.
② 일반적으로 오른쪽 제 1소구치에서 왼쪽 제1소구치(작은 어금니)까지 치아를 격리한다.
③ 치은 보호제를 도포하고 침의 분비를 막기 위해 거즈나 롤 코튼(roll cotton)을 사용한다.
④ 광촉매제가 포함된 분말과 과산화수소를 혼합하여 치아 표면에 2mm 두께로 위치시킨다.
⑤ 20~40분간 광원 조사를 하여 미백제를 활성화시킨다.
⑥ 미백제 제거 후 2% 중성불화 나트륨겔을 5~10분간 도포하여 과민 반응을 줄인다.
⑦ 자가 미백을 위해 본을 떠서 미백 장치를 제작한다.
⑧ 미백 장치에 3% 미만의 과산화수소 미백제를 도포 후 집에서 장착한다.

2) 자가 미백
① 본을 떠서 미백제 장착 트레이를 제작한다.
② 저농도의 미백제를 환자에게 주고 자가 미백을 시행하도록 한다.